엄청 오랜만에 글을 포스팅한다. 예전에 비해 너무나도 해이해진 것 같아 명확한 목표를 잡고자 한다.
1. 현재 상태
현재 상태에 대해 솔직히 말해보자면, 내 블로그는 그야말로 활력을 잃었다.
"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블로그가 망했다."라는 말이다. 그저 내가 포스팅하는 일이 귀찮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40개도 채 되지 않는 양의 글을 포스팅했기 때문이다.
이게 1년 동안 나의 수익 그래프이다. 일부러 정확한 수익을 공개하진 않았지만,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급하락 한 수익을 확인할 수 있다. 만약 꾸준히 글을 작성했더라면 지금까지 예상 수익은 약 100만 원 정도가 될 것 같다. 그렇지만 현실은..ㅠ
2. 목표 상태
목표 상태는 월 10만 원 수익이 들어오는 것이다. 뭔가 소박하다고 느낄 수 있다. 사실 열심히 한다면 한 달 만에도 달성 가능한 목표지만 최근 들어 처리해야 할 업무양이 늘어나 장기간 프로젝트로 잡았다.
월 10만 원이라고 한다면 USD로 약 $75 정도 될 것 같다.
예상하기로 애드센스를 통해 $75의 수익을 내려면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만족시켜야 할 것 같다.
3. 만족 사항
• 하루 방문자 : 1500명 이상
• 일주일 포스팅 : 3번 이상
• 일주일 홍보 : 3번 이상
• 하루 광고 클릭 : 10번 이상
정도는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.
내 블로그 운영 경험 상 방문자수 1000~1500명 사이에서 광고 클릭 횟수가 10 정도가 나왔다. 이 조건에서 월 수익은 약 10만 원.
글을 유입을 높이기 위해서는 요즘 화제되는 키워드, 주제 등도 중요하지만 포스팅 주기도 매우 중요하다.
블로그를 방치시키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이 것이다.
글을 포스팅을 자주 하면 외부 유입뿐만 아니라 본인의 블로그를 홍보하러 오신 타 블로거 분들, 티스토리 스토리를 둘러보시던 분들까지 유입되게 되면서 조회수와 광고 클릭 수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다.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글을 자주 올리면 대단한 일이 생긴다. 10분도 되지 않아 공감이 40개가 초과하고 댓글이 40개가 넘게 달린다. 여기저기서 어? 한 번 들어가 볼까 하면서 들어온다는 뜻이다. 이 과정에서 타 블로거분들과 맞구독, 맞공감도 하며 블로그를 한층 더 키워나갈 수 있다.
하지만 타 블로거분들과의 맞구독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다. 물론 타인이 내 블로그를 구독하면 피드에 지속적으로 뜨니까 일정한 유입이 들어오긴 할 것이다. 그러나 외부 유입률을 중점적으로 둘 경우 굳이 필요하진 않다.
전 블로그 시작한 그 달에 구독자 10명 정도를 모았다. 하지만 그 후엔 맞구독하거나 타 블로그를 일방적으로 구독하지 않았습니다. 그래도 수익은 똑같이 들어왔다.
티스토리 스토리에 제 블로그 글이 뜨더라도 그때 접속자 수가 많아야 유입이 더 많아야 한다.
그래서 몇 시에 글을 올리냐도 중요하다. 이쯤 되니 별게 다 중요하다는 생각이..ㅋㅎㅋ휴ㅠㅠ
피해야 하는 시간대는 23:00~24:00, 00:00~8:00. 물론 내 경험이 바탕이기 때문에 일반화된 시선으로 보진 말아주셨으면 한다.
4. 기록일
나는 나 자신을 매우 잘 안다. 기록하지 않으면 흐지부지해진다. 그래서 나와의 약속을 한다.
2개월마다 첫째 주에 현황을 포스팅할 것이다. 포스팅 시 링크를 달아두겠다.
